농장 경영 소셜 네트워크 게임 ‘고양이 정원’ 개발사 스탠드에그, Series A 투자유치
지난 6월 5일, 위메이드플레이가 농장 경영 소셜 네트워크 게임 ‘고양이 정원’ 개발사인 스탠드에그의 지분 2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퍼블리싱 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스탠드에그는 롯데제과의 사내 벤처로 시작해 독립법인으로 분사됐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스탠드에그 전체 발행 주식의 20%에 해당하는 3만여 주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3대 주주로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2종의 게임 개발에 애니팡 지적재산권(IP)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플랫폼과 지역을 망라한 IP 확장을 추진해 온 위메이드플레이는 이번 스탠드에그 투자를 시작으로 유망 개발사들과 IP기반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의 든든한 IP와 개발력, 운영 능력을 함께할 이번 협업이 새로운 해석의 애니팡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애니팡 IP 확장, 퍼블리싱 사업을 함께 할 개발사들과의 공동 성장을 위한 서비스 역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균 스탠드에그 공동대표는 “벤처 개발사에 대한 이해와 국민 IP를 보유한 위메이드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스탠드에그의 머지 장르 특화 개발력을 배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애니팡 IP 확장에 나선 1호 게임사라는 기대에 걸맞은 최고의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애니팡 IP를 활용한 첫 퍼블리싱 사업의 시작을 알린 위메이드플레이와 스탠드에그는 내년 1분기 중 머지(합성) 장르의 모바일 및 PC 기반 멀티 플랫폼 캐주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