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 선정

충남 아산에 위치한 호서대(총장 김대현)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올해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창업 확산의 거점 역할 수행 및 성장단계별 창업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기관을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하여 권역 내 청년창업 거점기관으로 육성하고자 ‘창업중심대학’을 추진했다.

이번 주관기관 선정으로 호서대는 연간 국고지원금 75억원 내외의 사업비로 향후 5년간 375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호서대 창업중심대학 사업단은 지역 유망 청년 창업가 발굴과 단계별 창업역량 강화, 청년창업 생태계 확산, 충청형 창업패키지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단 책임자인 김병삼 교수(기계자동차공학부)는 “충청도가 청년창업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아가도록 다년간의 산학협력과 벤처기업 육성 노하우 역량을 바탕으로 충청도에 특화된 창업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는 제로투원파트너스와 협력관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로투원파트너스 관계자는 “충청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호서대가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여 지원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