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컬, 알파중공업에 외국인 근로자용 AI 통번역·이미지 번역 솔루션 도입


[목포] 외국인 근로자 특화 AI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기업 ㈜하이로컬(Hilokal, 대표 윤정호)이 전남 목포 대불산업단지 내 조선업체인 알파중공업에 자사의 외국인 근로자 대상 AI 통번역 및 이미지 번역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7월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도입은 조선업 현장의 소통 및 교육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알파중공업은 100명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조선업 전문 기업으로, 그동안 작업 현장에서의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교육 자료 번역 및 이미지 기반 작업 지시 전달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하이로컬의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이미지 자동 번역, ▲모국어 기반 AI 안전교육 튜터, ▲다국어 실시간 통번역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이 솔루션은 2025년 7월 말부터 본격적인 사용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하이로컬 솔루션은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 스마트폰, 태블릿만으로도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베트남, 네팔,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들이 작업 지시 및 안전 교육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알파중공업 관계자는 “반복되는 현장 교육 자료를 매번 번역하거나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는데, 하이로컬 솔루션을 통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로컬 윤정호 대표는 “이번 알파중공업 적용 사례는 조선업처럼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은 산업에서 현장 소통과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매우 시급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향후 전국 조선업체 및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AI 기반 교육·통번역 솔루션을 확대 공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하이로컬은 180개국 약 200만 사용자 기반의 글로벌 외국어 학습 및 언어교환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기반 실시간 교육, 피드백, 통번역 기능을 결합한 산업용 AI 튜터를 개발하여 제조업, 조선업, 건설업 등 기업 대상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