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원 , 식품 폐기물 처리 혁신으로 투자 유치
식품 폐기물 순환경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제로원 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제로원은 ‘쓸모’와 ‘담비’ 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식품 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쓸모’는 감량센터 기반의 위탁 처리 서비스로, 식품 폐기물을 빠르게 건조시켜 부패를 막고 재활용률을 높이며, ‘담비’는 고속 감량기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제로원은 IBK창공 대전 6기로 선정되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전국적인 거점형 감량센터 확대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1월 28일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주최한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 데모데이에서 39개 팀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제로원이 모의투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세원 제로원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식품 폐기물을 단순히 처리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며 포부를 밝혔다.
제로원의 혁신적인 기술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중요한 해결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식품 폐기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