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젤투자협회, 2023 TIPS FailCon(팁스 페일콘) 성료
지난 6월 28일, 한국엔젤투자협회에서 2023 TIPS FailCon(팁스 페일콘)을 온, 오프라인 동시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실패 경험, 극복 전략을 공유하며 실패를 이겨내고 극복하며 재도전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마보의 유정은 대표, 카이스트 실패 연구소의 노준용 소장이 진행하는 키노트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유정은 대표는 창업단계에서의 어려움, 불안 요소, 주의사항에 대해 강의하고 행사 참가자들에게 명상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강연을 진행했다. 노준용 소장은 다양한 연구 결과 및 사례들을 인용하여 환경과 재능의 차이를 인정하고, 실패는 도전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당연한 결과이고, 실패를 통한 학습이 혁신을 일으킨다고 하며 실패에 대한 관점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키노트 강연 이후에는 TIPS 재도전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된 청세의 이기태 대표, 볼라의 이문규 대표, 이씨지의 조민수 대표 총 3개사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발표에서 우수사례 선정자들은 본인들의 창업 실패 스토리와 재도전을 하게 된 계기, 이전 실패 경험을 통해 재도전 과정 속 변화한 점들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발표 이후에는 온, 오프라인 질문에 대한 답변과 공모 시상식이 진행되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창업은 위험부담을 안고 진행하는 만큼 실패할 확률도 높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패 경험과 실패 과정 속에서 문제점을 찾고 이를 변화시켜 재도전한다면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믿는. 창업에 도전했지만 실패한 사업가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재도전하여 끝내 성공하는 사례들이 더 늘어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