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KT와 ‘SMART-X LAB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는 KT, 인천대학교와 함께 ‘Smart-X lab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 CES 혁신상 수상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Smart-X lab은 2017년부터 KT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CES 2024’의 혁신상을 수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CES 2024’ 혁신상 수상 지원을 위해 △영문 컨설팅 △제품 소개 영상 제작 △혁신상 신청비 등을 지원하며, 수상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역대 수상자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 △입주 지원 △연계사업 추천 △TIPS 검토 △IR 지원 등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일반분야와 특화분야 2가지 트랙으로 모집한다. 일반분야는 CES 혁신상 신청 예정인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CES 혁신상의 필수요건을 충족하는 ICT 분야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특화분야는 KT, 창업진흥원, 경북대학교 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연계 트랙으로, 해당 프로그램 선정기업들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Smart-X lab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6월 7일(수)부터 20일(화) 18시까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이한섭 센터장은 “이번 Smart-X lab 11기 프로그램은 유망 ICT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KT, 인천창경센터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와 협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595개사의 보육기업을 지원했으며, 작년 한 해 성과만 해도 매출 총 2237억원, 신규 고용인원 총 1033명, 신규 투자유치 91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CES 2023’ 혁신상 발표에서 총 9개 보육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IoT와 특수광학 기술을 융합한 시력 개선용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에덴룩스(대표 박성용), 세계 최초 1인 맞춤형 테니스 훈련 로봇과 사용자 반응형 통합 훈련 시스템을 개발한 큐링이노스(대표 권예찬), 지울 수 있는 타투 솔루션 ‘Prinker’를 개발하고 시장개척을 위한 사업화를 진행하는 프링커코리아(대표 이종인),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통한 도심지 라스트 마일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빌리티(대표 이상민), Lidar 및 AR 기반 스마트 팩토리 대상 목적물의 디지털 트윈화 및 사물 인식 시스템을 개발하는 럭스피엠(대표 유영웅), 인공지능 기반 시선 추적 기술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 개인 맞춤형 피부 관리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용 페이셜 트리트먼트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레지에나(대표 신승우), 사람 수준의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광시야 AIoT 비전센서를 개발한 아고스비전(대표 박기영), 인공지능 기반 3차원 인지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교통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울로보틱스(대표 이한빈)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대표적인 성공사례는 2021년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엠투에스’다. 엠투에스는 2020년 VR 서비스 공모전 ‘IM Super VR’ 우수상 수상기업으로, 2022년 미디어 서비스 공모전인 ‘지니tv 서비스 공모전’을 통해 또 한번 선정돼 사업화 지원을 받았다. 이후 KT 및 고려대학교 의료원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VR 솔루션인 ‘아이 닥터 라이트(EYE Dr. Lite)’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