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앱, 광고와 행동경제학 웨비나 개최
와이즈앱서 지난 3월 16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의 소비자와 경제 상황 변화의 흐름을 읽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엿보다’라는 주제의 광고와 행동경제학 웨비나를 개최하였다.
해당 행사 진행은 아톤모빌리티 신임철 대표와 와이즈앱 배근항 팀장이 맡았다.
신 대표는 광고와 행동경제학이라는 키워드로 효과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마음을 얻어 기업의 성과를 낼 방법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전에는 실험이나 서베이로 소비자의 행동을 분석했다면 최근 앱이나 웹을 통해 고객이 어떠한 행동의 왜 하는지 고객의 행동 분석하므로 향후 앱이나 웹을 통한 데이터 분석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행동경제학이란 넛지의 저자인 Richard Thaler에 따르면 심리학과 경제학이 결합된 학문으로 인간의 선택에는 다양한 심리적 요인들이 작용하고, 이런 다양한 요인들 때문에 인간은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며 여러 사람이 모이다 보면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매몰 비용은 과거에 이미 지출되어 회수할 수 없는 비용으로 경제적 선택을 할 때 무시해야 하는 비용이다. 자신감은 정보를 합리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의 운에 확신하는 심리이다.
전망이론과 손실 회피는 확실한 이득은 취하고 확실한 손실은 회피하고 싶어 하는 심리로 이득보다는 손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외에도 쉽게 번 돈은 쉽게 쓴다는 심리적 회계, 어떤 관점에 따라 다르게 상황 판단하는 프레이밍 효과,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결정하는 이용가능성 편향, 이야기 등을 통해 소비자의 행동을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행사를 통해 데이터와 행동경제학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단순한 데이터 더미를 넘어서 인간의 비합리적 선택에 대한 추론 및 행동 예측에 대한 도출 등 우리 생활 속 데이터가 얼마나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