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스타트업 랠리업’ 10월 오픈포럼, 황성현 대표의 스타트업 조직 관리
삼성증권 ‘Statup Rallyup’ 10월 오픈 포럼이 31일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포럼의 주제는 스타트업의 인사·조직 관리였다.
스타트업 및 대기업 대상 인사·조직 자문기업 퀸텀인사이트의 황성현 대표가 연사를 맡았다.
황성현 대표는 초기 창업자에게 필요한 역량은 조직원들에 대한 정확한 기업 비전 전달 좋은 팀 구성 조직 설계 조직 관리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스타트업 내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 스스로 성장에 대해 그린 밑그림, 즉 비전이다. 비전은 구체적이고, 모든 구성원이 똑같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비전을 통한 직원들의 동기부여가 스타트업 인사관리의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황성현 대표는 또한 많은 스타트업 경영자들이 자신의 조직 구조를 설계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불안정한 창업 초기에는 수평적 직급 구조가 나타나지만, 기업 가치가 증가하며 조직 규모가 증가하면 수직적 직급으로의 변화가 나타나며 내부 갈등 및 경쟁이 고조된다는 것이다. 이때 기업의 핵심 가치 및 비전을 중심으로 조직을 설계하고 인사를 관리하는 경영인의 능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오픈포럼에 참가한 기업인, 예비 창업자, 대학생은 이번 포럼을 통해 스타트업을 운영할 때 조직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지를 알아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