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형 소셜벤처 성장 발판 놓는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2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 최종 10개 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에 나선다.
‘2022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북형 대표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 서류·발표 심사를 통해 소셜벤처 후보기업 15개 사를 선발해 평가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중 사업화 역량이 뛰어난 10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소셜벤처 10개 사는 ICT 융복합 스마트팜 자연 방사 유정란, 와인 부산물을 활용한 뷰티 소재, 자연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캡슐음료 등 아이템이 다채로워 귀추가 주목된다.
선정된 10개 사는 다음과 같다. △킹스파머스(ICT 융복합 스마트팜 자연 방사 유정란) △디캔트(경북 와인 부산물을 활용한 뷰티 소재 및 완제품 사업화) △에스에스씨(친환경 생분해 소재 및 캡슐커피 추출원리를 응용한 하이브리드 에코 캡슐차) △므므흐스 부엉이버거(경북지역 양돈가의 폐기 위기 비선호 부위 후지를 활용한 육가공품 제조 및 지역청년일자리 활성화) △향촌당(의성 진 참기름) △몸조아짐 헬스케어 협동조합(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스트레칭 보드) △다함담아(영유아를 위한 비대면 세탁 서비스) △와이에이치라이프(발가락 교정구) △휴마노케어(미소근교정기) △클린사이언스(썰매를 활용한 하지부자유 장애인용 유산소 운동 기구)
경북센터는 10개 사의 평가 등급에 따라 6개 사 1500만원, 4개 사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경북센터가 보유한 임팩트 투자파트너 기관 및 소셜벤처·기술경영 전문가의 사업고도화,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IR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이어 11월, 최종 데모데이를 개최해 10개 사의 투자 연계 가능성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IR에서 벗어나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점검해보고, 투자사들과 투자에 대한 심도 깊은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할 것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성장팀 이대훈 팀장은 “경북형 소셜벤처들을 적극 지원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해 지역에서 소셜벤처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