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와 포디움스타, 한국의 메타버스 스타트업 세계화를 돕는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포디움스타가 진행하는 ‘메타버스 스타트업 피치데이’가 5월 19일에 성료하였다.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현실의 물체를 컴퓨터로 가져와 시뮬레이션하여 테스트하는 기술)과 관련된 원천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스타트업이 참여하였다.
행사는 오프닝, 6개 사의 5분 IR 피칭, 투표 및 우승자 발표 등의 일정, 네트워킹 순으로 한 시간 20분 동안 영어로 진행되었다.
참여 기업들은 각자의 특별한 역량과 강점을 보여주었다. ‘알파서클’은 초고해상도 VR 서비스를 주력으로 솔루션 라이선스 위주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주었다. ‘마블러스’는 한국의 ‘로블록스’를 목표로, 감정을 파악하는 Emotion Al를 비롯한 24개의 특허 기반의 기술을 보유한 메타버스 기술 기업임을 알렸다. ‘머지리티’는 AR SNS를 바탕으로, 타 사의 SNS와 다르게 유저에게 더 많은 이익을 환원하려는 비전과 명료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평행 공간’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LIDAR(자율주행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공간 인식 센서)를 활용하여 실현한 기업으로, 제조업을 넘어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플럭 시티’는 CCTV 기술을 디지털 트윈으로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혼합 현실에서의 모든 장치와 연동하는 플랫폼을 만들려는 포부를 나타냈다. ‘브이앤지’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지도를 만들어 B2G, B2B 서비스를 많은 고객사에 하고 있고, 지닌 기술의 강점을 잘 설명하였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은 “한국 IT 스타트업의 높은 수준을 짐작할 수 있었던 행사였다”라는 소감을 밝히면서 본 행사가 마무리되고, 참여자들의 네트워킹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