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와 함께한 향긋한 Pitching [ PPL IN 부산 ]
2022년 4월 28일 목요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PPL IN 부산[Plzza Pitching Lounge] 피자와 함께하는 캐주얼 IR 피칭>이 개최되었다. <PPL IN 부산> 투자유치에 관심 있는 부산·울산·경남에 소재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하였다. 선정 규모는 지원 기업 중 3개의 기업만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3개의 기업이 개최 당일 피칭을 할 기회를 얻었다.
피칭은 캐주얼 피칭이라는 로고와 맞게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피칭할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노매드 헐, 테라블록, 페텔이다. 피칭은 발표 5분과 심사위원의 질의응답 시간 10분으로 이루어졌다.
노매드 헐은 여성 여행자들이 좀 더 편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여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로 여성 여행자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여행자들 간의 만남을 주선하고, 여행의 가이드북 역할을 하는 기능을 가진 앱이다. 노매드 헐의 김효정 대표는 본사의 여행자 어플이 개발된 스토리와 잠재력을 강조했다. 특히 어플 이용자의 주요 고객층을 설명하며 잠재력의 근거를 보여주었다.
테라블록의 권기백 대표는 친환경 소재 TPA의 활용가능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TPA가 다른 소재보다 가격이 높지만, 법률이 재정되어 강제적인 수요가 발생하면서 충분한 소득을 얻을 수 있다고 역설하였다.
페텔은 AI 기반 반려동물 동반 여행 예약 플랫폼이다. 페텔의 임지훈 대표는 현대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많아지는 것에 비해서 반려동물과 함께 묶을 수 있는 숙소가 없음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현재 반려동물 동반의 여행이 어려운 원인을 나열하였고 페텔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내보였다.
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3개사가 모두 최선의 피칭을 선보였다. 피칭 이후 이어진 심사위원들의 추가 질문에도 각 대표들은 침착하게 설명했다. 또한 심사위원들의 조언도 받을 수 있었다. 이후 피칭 우수기업으로 노매드 헐이 선정되었고 시상과 함께 상금 2백만 원이 지급되었다.
PPL IN 부산은 참여한 3개의 회사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3개의 회사 또한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피칭에 선정된 3개사 모두 성장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