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통해 한국 혁신 중소기업 알렸다
KOTRA는 KEA와 공동으로 현지 시각 기준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78개 첨단기업으로 구성된 통합한국관을 운영했다.
통합한국관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성남산업진흥원, 창원산업진흥원 등 지방 소재 핵심 미래기술 보유기업도 38개사가 참가하였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되었던 CES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어 전 세계에서 약 2,200개사가 참가하였다.
CES 2022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주요국의 ‘단계적 일상회복’ 선언 이후 열리는 첫 대형 전시회다. 글로벌로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는 큰 기회이다. 이번 CES 전시회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메타버스 △스마트홈 △푸드테크 등이 주요 테마로 진행되었다.
KOTRA와 KEA는 통합한국관 내에 별도의 방역 매뉴얼을 구비하고 PCR 검사소를 설치하는 등 한국관 참가사와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행사를 마무리했다.
KOTRA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참가하는 CES 통합한국관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가 준비 단계부터 사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먼저, 실질적인 사전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 ‘KES 2021(한국전자전)’ 내 ‘CES 2022 유레카 통합한국관 프리뷰 쇼케이스‘ 를 추진해 국내 산업계 및 소비자들의 반응을 점검했다.
국내 기업들의 기술 혁신 노력도 이번 행사에서 빛을 봤다. 올해 CES에는 역대 최대인 416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전체 CES 혁신상의 22.3%(139개)를 수상하면서 선전했다. 이는 2020년과 2021년 101개 수상을 넘어선 역대 최대 기록이다. 특히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은 우리 기업 제품은 전체 33개 중 10개로 30.3%를 차지했다.
KOTRA는 코로나19로 확대된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B2B 온라인 플랫폼 ‘바이코리아‘ (buyKOREA, www.buykorea.org) 내에 한국관을 개설했다. 아울러 이를 바이어 발굴 및 상담 주선을 위한 랜딩페이지(ces2022korea.com)와 연결해 통합한국관 제품홍보, 참가사 피칭 영상 업로드, 전시 기간 및 사후 온·오프라인 상담 주선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특히 KOTRA의 무역·투자 빅데이터 서비스인 ‘트라이빅(TriBIG)’을 활용해 바이어와의 매칭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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