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수면보조기기 ‘gosleep’으로 해외시장 진출 나선다
수면 종합 케어 시스템을 지원하는 수면 유도 보조기기 ‘ gosleep ’ 제조업체 닉스(NIX)가 해외 진출에 도전한다. 닉스(NIX)는 이전 시드 라운드에서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충남대학교기술지주, 아이피에스벤처스 등의 투자유치에 성공하였고, 현재는 제품 출시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닉스(NIX)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LA벤처협회(LAVA: Los Angeles Venture Association)가 주최한 [IoTech+현장애로 기술지원]의 온라인 데모데이에 최종 선발기업으로 지난 15일 IR 피칭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투자연계 프로그램 전문 운용사인 제로투원파트너스, 퍼스트벤처스, M3 Global LLC의 주도하에 이루어졌으며 ▲Switch Ventures ▲Loyola Marymount University ▲O’Melveny ▲Mirae Asset Global Investment ▲Plug and Play 등 총 26개의미국 글로벌 투자기관이 참여하였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투자유치지원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퍼스트벤처스는 영어로 진행된 이번 데모데이를 위해 참여 스타트업사에게 해외투자를 위한 IR 피칭 멘토링, 동시통역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미국 시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닉스는 수면 보조 기술을 보유한 슬립테크 스타트업으로 수면 유도 보조기기를 개발하였다. 지난 3년간 총 5억 원 정도의 투자유치를 받으며 주목을 받은 바가 있다. 닉스 김동신 대표는 과거 어머니의 불면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찾다가 수면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닉스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수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수면유도 보조기기 ‘gosleep’을 개발했다. gosleep은 수면 유도 공기를 뿜어내어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잘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수면 유도 공기 일명 ‘슬립에어’는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서 생기는 탄산으로 기계에서 사용자의 수면 환경에 맞추어 분사된다. 또한 gosleep은 사용자가 잠에 들 때부터 일어날 때까지 빛, 아로마 향기, 그리고 소리를 이용해 수면환경을 효과적으로 보조한다.
gosleep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서 닉스는 삼성서울병원과 임상시험을 진행하였다. 임상시험의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 경도 불면증을 겪는 성인들로부터 유의미한 수면 개선을 입증해냈다. 또한 닉스는 gosleep에 사용되는 탄산은 우리나라와 미국의 이산화탄소 노출안전기준에 충족하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닉스(NIX) 김동신 대표는 “앞으로 해외 진출을 위해서 계속 도전할 예정인데, 퍼스트벤처스의 지원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IR자료도 생각보다 잘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적극적인 멘토링과 실질적인 IR피칭을 통해 좋은 시작을 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고, “지난 2년 동안 R&D를 마친 후 제품 양산을 시작했고 올해 말에 판매계획을 세우고 있다. 제품 판매에서 좋은 성과를 내어 투자 받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