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풀, 네트워킹 데이 ‘기회의 땅’ 개최
지난 6월 30일 강남구 역삼의 마루180 지하 이벤트홀에서는 스타트업풀에서 주관하는 예비 창업가들의 네트워킹 데이 ‘기회의 땅’이 진행되었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기존 스타트업풀에서 조 구성 및 행사 진행을 할 예정이었지만, 신청자 수가 예상보다 급증해 참가자들 간의 자유 네트워킹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 행사는 스타트업풀 측이 IR 피칭 등과 같은 행사에 함께 끼워넣기 형태로 진행되어 여유롭지 않은 기존 네트워킹 행사 시간과 낮은 퀄리티에 아쉬움을 느껴 직접 행사를 주관했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본인들의 창업 분야, 행사 참여 목적에 따라 자리를 배정받았고, 그 속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동업자 서치, 인사이트 발굴, 트렌드 토킹과 같이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의 나이 또한 적게는 20살에서 중년층까지 창업을 꿈꾸고 관심 있어 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창업이 목표가 아닌 액셀러레이터 등을 꿈꾸고 있는 참가자 또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들을 소개하고, 서로의 명함을 주고받으며 서로에 대한 침묵을 깨고 대화를 이어 나갔다. 그 속에서 아직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거나 창업 과정 속 난관에 부딪힌 참가자들이 타 참가자들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문제 해결법이나 경험에서 우러나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들 또한 공유받는 경우도 보였다.
행사는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기존 행사 종료 시간보다 조금 더 진행되고 마무리되었다.
창업을 이제 처음 시작했거나 시작할 예정인 예비 창업가들은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하여 아마 창업의 길이 막막해 보일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도움이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쌓는 네트워킹 데이에 참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예비 창업가들이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길 바라고, 예비 창업가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고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이런 네트워킹 데이와 같은 행사들이 보다 활성화 되어 예비 창업가들의 창업 과정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