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양식 솔루션 스타트업 타이드풀, Seed 투자 유치
지난 4월 24일, 영상인식·인공지능 기술 기반 스마트양식 스타트업 타이드풀이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타이드풀은 양식장에서 육성하는 어류의 생장과 행동을 정량화 하는 데이터화 솔루션 FISHSCOPE를 제공한다. 양식장 경영주는 FISHSCOPE를 활용하여 물고기의 체중과 성장속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정확한 어체중을 파악하는 것은 적정 사료급이량을 판단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작업으로, 현재는 양식장 관리자가 주기적으로 물고기를 뜰채로 떠내어 직접 저울로 측정하는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FISHSCOPE를 이용하면 이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또한, FISHSCOPE를 통해 물고기의 식욕 및 배고픔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사료 급이횟수와 급이량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타이트풀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Vision AI 기반 생장모니터링, 사료급이최적화, 건강상태모니터링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타이드풀 이준호 대표는 “영세한 어업인 위주로 성장하던 국내 양식산업은 양식산업발전법 시행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양식 어류의 생장과 행동을 Data화 하고 Vision AI 기술을 통해 국내 양식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본엔젤스 윤종일 파트너는 “타이드풀은 오랜기간 디지털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수산양식 시장을 IT기술로 접근하여 영세한 어업인 뿐만 아니라 기업형 양식장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팀의 뛰어난 기술력과 실행력이 빠른 성장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