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협회, 기술·경영 혁신대전서 상생투자포럼 개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1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박 2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리는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상생투자포럼 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메인비즈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혁신형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IR)를 제공하고, 투자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에 기업 IR 정보를 공유해 상생 투자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제1세션에서는 지난해 ‘M&A 상생투자(IR)포럼’을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한 ㈜클린씨 진무두 대표이사가 투자유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세션에서는 지난 8월20일 사전오디션을 통과한 5개 기업의 열띤 IR 피칭이 이어졌다. 텐일레븐은 인공지능(AI) 건축설계 플랫폼 서비스 ‘빌드잇’과 모듈러 건축공법 ‘빌드잇엠’에 대해 발표했다. 올릭스(ALLIX)는 인공태양광 광원 LED를 비롯한 특화 LED기술을 공개했다.
릴리커버는 고객의 피부ㆍ두피를 진단한 뒤 최적화된 전용 화장품을 3분 40초만에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초개인화 화장품’ 다품종 소량생산 관리 기술을 선보였다. 이어 스마트팜 기업 ㈜마이띵스가 기존의 가죽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고품질 바이오소재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펫박스는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반려동물 전문 큐레이션에 접목한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5개 기업의 IR 피칭 후 각 기업에 투자 의향서를 전달했으며, 향후 투자자들과 개별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IR 피칭을 진행한 5개 기업의 선발 및 IR고도화를 위해 ㈜에프엔센싱은 기관투자자 ㈜제로투원파트너스, 경영‧M&A컨설팅 기업 ㈜비즈쿼터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회계자문을 위해 신우회계법인 민환기 회계사와 함께 했다.
메인비즈협회 권영학 상근부회장은 “오늘 상생포럼으로 스타트업 및 혁신형 중소기업이 투자유치를 통해 상생하고, 투자기관들도 히든챔피언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