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사진 및 영상 분야 전시회 참가해 ‘딥러닝 ISP 솔루션’ 소개
국내 에지 AI(Edge AI) 솔루션 전문기업 에너자이(대표 장한힘)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최되는 ‘포토 & 이미징 상하이 2023(PHOTO & IMAGING SHANGHAI 2023)’에 참가한다.
포토 & 이미징 상하이 2023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사진 및 영상 분야 산업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180개가 넘는 업체가 참여해 카메라, 촬영 장비, 이미지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디지털 이미징 시스템 등 관련 분야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에너자이는 스마트폰, CCTV, 자동차, 드론 등 제약된 하드웨어 리소스의 에지 디바이스(Edge Device) 내에서 고성능·저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지 AI 회사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핵심 제품 중 하나인 딥러닝 기반 뉴럴(Neural) ISP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너자이가 개발한 딥러닝 기반 뉴럴 ISP는 저조도, 악천후 등 가혹 환경에서 디지털 이미징 시스템 내 보정, 영상 처리 등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mage Signal Processor, ISP)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뉴럴 ISP 솔루션은 저조도, 악천후 등 가혹 환경에서도 카메라에서 취득되는 이미지가 높은 수준의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상 처리에 필수적인 실시간성을 충족하면서 새로운 장치의 추가 없이 기존 하드웨어 구성으로 간편하게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에너자이는 뉴럴 ISP 솔루션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플래그십 제품에 적용해 저조도 환경에서 압도적인 노이즈 제거 효과를 유지하면서 실시간으로 구동되는 것을 증명한 바 있다. 앞으로 스마트폰을 비롯해 CCTV, 자동차, 드론 등 카메라 기반 에지 디바이스에 적용해 가혹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높은 수준의 이미지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의 이미지 품질 개선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자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NVIDIA의 소형 폼팩터 SOM(System-on-Module)인 Jetson Xavier NX에 뉴럴 ISP 솔루션을 탑재해 실시간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너자이 부스에 방문하면 극히 어두운 암실 내부를 촬영한 영상의 가시성이 실시간으로 향상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에너자이 정현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포토 & 이미징 상하이 2023 전시회는 에너자이의 기술을 전 세계에 더 많이 알리고, 사진 및 영상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이미지 품질·실시간성·유연성·사용 용이성 등을 갖춘 뉴럴 ISP 솔루션을 시작으로 선도적인 에지 AI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