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업승계협회 ‘2023년 제2회 가업승계지도사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사단법인 한국가업승계협회(회장 김봉수, 이하 협회)가 8월 10일까지 중소·중견기업의 가업승계를 도울 가업승계 컨설팅 분야를 주도할 ‘2023년도 제2회 가업승계지도자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협회는 2023년도 제2회 가업승계지도사 자격 검정 시험(9월 1일)에 대비해 자격 취득을 위한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가업승계지도사(FBSI: Family Business Succession Instructor) 자격증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등록을 받아 협회가 발급하는 1·2급 민간 자격증이다.
가업승계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승계전략 △재무·조세 전략 △가족계획 △지배 구조 △후계자 육성 △은퇴 설계 △갈등관리 △지속 가능한 경영전략 등의 컨설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지원해 천년 강소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는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다. 2급은 가업승계지도사 양성 교육과정 이수자, 1급은 3년 이상 실무 종사자나 2급 자격증 취득 후 2년 이상 경력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가업승계진흥원이 8월 11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7일차 과정으로 대면·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 가업승계지도사 자격증의 필요성
현재 우리나라의 가업승계는 창업 1세대의 고령화에 따라 본격적인 가업승계가 필요한 시점으로, 전문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자격을 취득하면 가업승계지도사로서 유리한 경쟁력을 갖게 되며, 그 성장 가능성과 전망이 매우 밝다.
또한 무자격자들의 대체인력 공급으로 무분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사회공헌적인 평생직업으로 적합하며, 가업승계지도사라는 새로운 직종 개발로 일자리 창출 및 가업승계 분야의 성장 발전에 사명감을 갖고 이바지할 수 있다.
가업승계지도사는 제1~4기를 배출했으며, 현재 제5기를 모집 중이다. 지금까지 자격을 취득한 지도사들은 경영지도사가 제일 많고 전직 중소기업청 차장,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검사 출신 변호사, 현대그룹 대표이사, 기업 전문경영인 출신, 대학교수, 회계사, 세무사, 석박사, 프리랜서, 경영컨설턴트, FC, FP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자기 계발을 하는 사람들이며 원우회를 구성해 활발히 교류·협업하고 있다.
한국가업승계협회 김봉수 회장은 “향후 가업승계 지원제도가 세제 개편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사후관리제도는 완화될 전망”이라며 “이것이 본격적으로 가업승계가 이뤄지는 계기가 돼 가업승계지도사의 전망이 매우 밝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가업승계지도사에 도전해 보기를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