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강남구에선 제4회 공명전 오프라인 IR이 진행되었다. 두 달 동안 진행되는 공명전은 참가 기업들과 예비 투자자가 직접 소통하며 기업 IR을 듣고 사무실 방문도 하며 투자자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투표를 통해 직접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정하는 스타트업 IR 프로그램이다. 공명전은 참여기업 PR → 투자자와 참여 기업 간 Q&A → 온라인 IR → 오프라인 네트워킹(산행) → 1차 투표→ 선발 기업 사무실 방문 → 오프라인 IR → 예비 투자자 토론회 → 최종 투표 → 투자 기업 확정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4회 공명전은 기업 규모에 따라 엔젤 그룹, Pre A 그룹으로 나뉘었는데 이번 오프라인 IR에는 이 10개 기업 중 각 그룹당 3개 기업, 총 6개 기업이 선정되어 참여하였다. 엔젤 그룹에서는 구월컴퍼니(내가 좋아하는 목소리를 듣고 판매하는 플랫폼), 살리다(소상공인의 기를 살리다. AII in One 종합경영관리 솔루션), 주도(Maps for 18+ 술집, 이벤트 검색&예약 플랫폼)이 IR을 진행하였고 Pre A 그룹에서는 애즈런(자가용 광고 매칭 플랫폼), 크링크(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허레이(반려동물 질환을 예방하는 국내 최초 기초 안심 케어 전문 브랜드 및 서비스)가 IR을 진행하였다.
행사에서는 여러 예비 투자자들이 기업들의 IR을 지켜보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자자들의 질문에 참가 기업들은 PPT에 담지 못한 내용들을 추가로 설명하기도 하고, 미흡함을 인정하고 보완 진행을 예고하는 등, 투자자들은 기업에 대한 의문점 해소를, 참가 기업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나 미흡한 점에 대해 인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프라인 IR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가 기업들은 모두 큰 실수 없이 성공적으로 IR을 진행했다. 행사 이후엔 약간의 네트워킹 시간도 주어졌다.
이번 오프라인 IR에 참여한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거나, 기존 시장과 차별화된 아이템들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고자 했다. 이러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많아질수록 기존 시장들도 더욱 발전하고 고객들의 삶도 더욱 편리해질 수 있다고 기대한다.
이번 제4회 공명전 오프라인 IR에 참여한 기업들의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기원하고, 이와 같은 신생 스타트업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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