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 칼로 100X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 알려
카카오브레인에서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생태계 확장 및 혁신적인 생성 AI 모델 서비스 개발을 위해 칼로 100X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브레인은 카카오가 자체 AI 기술과 오픈AI·MS의 AI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과 기술 도입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의 하나로 설립되었다.
칼로 100X 프로그램은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칼로(Karlo·초거대 이미지 생성형 AI 모델)를 활용해 스타트업이 100배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별도 종료 기간이 없으나 예산 소진 시 모집이 일시 중지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신청 대상은 지원팀의 성장 단계에 따라 총 2가지 트랙을 신청받는다. 1) 특정 시장의 리드 플레이어, 혹은 자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성장단계(Series A~C)의 팀으로, Karlo를 활용하여 기존 서비스 요소의 개선 혹은 추가 서비스를 런칭하고자 하는 팀, 2) 특정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Karlo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하고자 하는 초기 단계(Seed~Pre-A)의 팀이다.
선발 기준은 Karlo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이나 기존 프로덕트의 개선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술 활용 가능성, 장기적 관점에서 팀이 축적하는 데이터가 어떻게 관련 산업 및 모델 발전에 기여하며 시장을 혁신 할 수 있을지 고려한는 데이터 협력, 책임 있는 AI를 다루는 태도이다. 선정 절차는 1단계 초도 미팅, 2단계 기술 적합성 검토, 3단계 후속 미팅 순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기업은 Kakao Brain의 교육, 신약개발,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적 투자에 기반한 기술제휴와 상생모델을 구축한 경험에 따른 지분투자, KoGPT, Karlo 등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직접 연구하고 만들어낸 Kakao Brain의 리서치 팀의 기술적 컨설팅 및 실제 사업 적용을 위한 파인튜닝 기술 협력, Kakao Brain의 자체 인퍼런스 인프라인 Brain Cloud의 크레딧을 기술증명 스테이지에서 무제한으로 제공 및 런칭 후 특별 가격 제공 등 인프라 등 다양하게 지원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브레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생성 AI 중심 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하며 카카오가 칼로 기반으로 스타트업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