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세미나: 엑소시스템즈, AI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공 비결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페이퍼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5일(수) 10월의 스타트업 세미나로 엑소시스템즈의 이후만 대표를 초청했다. 세미나는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동안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되었다.
엑소시스템즈는 인공지능 AI 기반의 근골격계 디지털 치료기 개발 스타트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2020 혁신상과 2019 대한민국 발명특허 대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이력이 있다. 나아가 엑소시스템즈는 카카오벤처스, 스파크랩 등 50억 원 이상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고 중소기업벤처부의 아기 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
이후만 대표는 전문 의료기관에서만 받을 수 있던 의료 및 케어 서비스를 집에서도 누릴 수 있는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엑소시스템즈만의 차별점은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정식 의료기기라는 점, 기존의 의료기기가 환자의 상태 분석이 부족한 것과 대조적으로 환자 상태 분석을 통해 맞춤형 정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다.
이후만 대표는 연구원으로서 개발하는 것과 창업자로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것에는 많은 차이점이 있음을 언급했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했던 경험을 토대로 연구와 창업 사이의 간극이 존재하며 창업에 관련된 경험을 쌓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은 선배 창업자의 경험과 조언 속에서 연구와 창업 사이의 간극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