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 국제콘텐츠마켓 2022, ‘IP 사업화 진단 키트’로 콘텐츠 기업 투자·사업화 지원
서울시의 문화 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콘텐츠 기업의 투자·사업화 지원을 위해 ‘IP 사업화 진단 키트’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P 사업화 진단 키트는 SPP 플랫폼에 등록한 콘텐츠 기업의 IP(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전문가를 통한 장·단점 분석 결과를 제공해 부족 분야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강점인 분야에 대해 투자 및 사업화 도모를 지원하는 효과를 지닌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2의 프로그램이다.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2는 IP 사업화 진단 키트를 통해 SPP 플랫폼에 등록한 신청 기업의 IP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흥행성’과 ‘적합성 및 잠재력’ 두 분야로 콘텐츠를 진단해 전문가 피드백 및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콘텐츠 기업의 수요에 기반해 IP 사업화 진단 키트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 지원 연계, 마케팅 및 투자 유치, 기업에 필요한 분야의 주요 바이어를 연결해 주는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흥행성 분야는 △기획 △콘텐츠 △영상 기술 및 품질 △건전성 △대중성 총 5개 항목, ‘적합성 및 잠재력’ 분야는 △사업성 △마케팅 △완성도 △지원 적합성 총 4개 항목을 진단하게 된다. 접수 기간은 10월 중 예정이며, SPP 홈페이지를 통해 IP 사업화 진단 키트 관련 세부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와 연계해 우수 콘텐츠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투자 유치 가능성을 확대하고자 한다.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는 올 7월 SBA 콘텐츠본부와 콘텐츠 펀드 운용 투자사 10개사와 추진된 협약으로, 다양한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기업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IP 사업화 진단 키트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IR 피칭 △1:1 집중 멘토링 △유망 콘텐츠 발굴 및 지원 △정기적 투자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 본부장은 “올해 22회를 맞는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2에서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이끄는 IP 사업화 진단 키트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와 연계한 IP 사업화 진단 키트를 통해 투자 및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고, 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PP 홈페이지에서 연중상시 회원 가입 및 IP 등록, 미팅 신청 등이 가능하며 뉴스레터, 부대 프로그램 안내 등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