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가능성을 향한 도전,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 성황리에 개막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 2022’가 21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개막식 개회사를 맡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세계 10위로 선정됐다. 4년 전엔 30위 밖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변화”라며 서울 창업 생태계의 가치를 강조했다. “모험과 실패, 미래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의 역동성과 기업가 정신이 통용되는 우리 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 1일 차인 21일에는 국내외 스타트업 50여 개 사의 전시와 7개의 강연, 6개의 피칭·경연대회, 그리고 4개의 포럼이 진행됐다. ‘더 샌드박스’의 창업자 세바스티앙 보르제, ‘야놀자’의 김종윤 대표, ‘스타트업 지놈’의 스테판 퀘스터 최고경영자의 연설이 돋보였다.
본 행사는 21일 수요일부터 23일 금요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미래혁신산업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며, 밋업을 통한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 마련이 주된 내용이다. 창업 관계기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현장 등록을 통해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진출, 창업 생태계 등 다양한 주제에 관련된 강연, 피칭·경연대회 및 포럼들이 3일 내내 예정되어 있다. 아트홀 1관과 2관에서는 각각 스타트업 전시 부스들과 1:1 밋업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된다. 참관객들을 위한 스탬프랠리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Try Everything 202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일 동안의 모든 프로그램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타트업 전시 역시 진행되어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지 않고도 혁신적인 스타트업 350여 사의 아이디어와 발견을 확인할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것을 시도한다’는 스타트업의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Try Everything’은 서울특별시, 매경미디어그룹이 2020년부터 매년 9월 주최하는 스타트업 축제이다.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투자사, 영감을 얻고자 하는 창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