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COnNEcTing X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언더스코어의 강태영 대표 초청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에서는 재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도와주고자 멘토링 프로그램 ‘COnNEcTing X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9월 7일에는 서강대학교 졸업생인 언더스코어의 강태영 대표를 초청하여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이번 멘토링의 주제는 ‘Art와 Science를 결합한 콘텐츠를 통한 데이터 기반 미디어 스타트업 창업하기’였다.
강태영 대표는 데이터 분석 및 미디어 컨텐츠 제작을 주로 하는 스타트업 ‘언더스코어’의 대표이다. 그는 서강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정치학을 공부하였고 카이스트에서 경영 공학 석사학위를 수료했다.
‘언더스코어’는 최근 SBS와 협업하여 댓글에 나타난 여론을 조사하는 Poliscore 서비스를 런칭했을 정도로 촉망받는 스타트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강연은 2022년 9월 7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온라인을 이용한 비대면 강의였다. 40분 동안 데이터 저널리즘, 뉴미디어 스타트업에 대해 강태영 대표가 소개하였고 이후 20분 동안 학생들과의 QnA 시간을 가졌다.
강태영 대표는 인문학적 소양이 공학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 언더스코어의 사례를 통해 보여주었다. “공대 수업을 듣고 코딩 공부를 한다고 해서, 기술적인 이해를 잘한다고 해서 좋은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좋은 질문은 인문 사회학적 차원에서의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그는 “데이터를 쓴다고 좋은 스토리텔링이 되는 것이 아니며, 데이터 간의 관계를 주목하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주어야 한다.”라며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강연을 통해 데이터 기반 미디어 스타트업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