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서 열린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 건국대학교 창업아놀자 성료
건국대학교 LINK+ 사업단에서 주최한 대학 연합 창업 경진대회 창업아놀자 6기 (PLAY & START-UP)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행사는 건국대뿐만 아니라 강원대, 대전대, 전주대, 창원대, 충남대, 서정대, 대경대, 상지대, 국립순천대, 부산경상대, 청운대가 연합하여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는 독특하게 기존의 온라인 플랫폼이 아니라 메타버스 플랫폼 속에서 진행되었다.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인 게더타운(Gather town) 속에서 전국의 대학생과 교수, 투자자들이 만나 강연과 IR을 진행했다. 행사가 끝난 뒤엔 플랫폼이 제공하는 ‘전시장’으로 이동하여 관심 있는 사업을 여유롭게 살펴보고, ‘온라인 방명록’을 남기기도 하였다.
1부는 한국메타버스 협회 정다금 부회장이 ‘메타버스로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정 부회장은 국내 메타버스 산업의 전망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역설하였다.
2부에서는 각 대학교의 학생들의 IR과 수상식이 있었다. 대상은 건국대학교 드러나다(딥러닝-자율 비행 드론 기반의 태양광 패널 불량 셀 검출 시스템)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창원대 ASEP(자가 인지-제어 기반 디젤형 발전기 통합 운전 시스템), 충남대 방슐랭 가이드(1인 가구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6팀으로 전주대 3D.VR(스마트 농업 VR 실감형 진로&직무 교육 콘텐츠), 대전대 QR-CART(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대전대 H.I.C(어린이 맞춤형 보조 신호등), 부산경상대 멍냥백서(반료동물 맞춤 영양식), 대경대 개편한 하네스(훈련성과 안정성을 담은 하네스), 강원대 ANTS(모발분석을 통한 맞춤형 수제간식 제공 및 반려동물 건강관리)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