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엠, 웨어러블 오디오 디바이스 장착하고 미국시장 진출 노린다
세계 1위 북미 크라우드 펀딩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성공적인 진행을 하고 있는 웨어러블 오디오 디바이스 스타트업 비피엠(BPM)은 무선 오디오 헤어밴드 런업(Run-up)을 가지고 이번엔 미국 시장 진출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비피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LA벤처협회(LAVA: Los Angeles Venture Association)가 주최한 [IoTech+현장애로 기술지원]의 온라인 데모데이에 최종 선발기업으로 지난 15일 IR 피칭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투자연계 프로그램 전문 운용사인 제로투원파트너스, 퍼스트벤처스, M3 Global LLC의 주도하에 이루어졌으며 ▲Switch Ventures ▲Loyola Marymount University ▲O’Melveny ▲Mirae Asset Global Investment ▲Plug and Play 등 총 26개의미국 글로벌 투자기관이 참여하였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 해외투자유치지원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퍼스트벤처스는 영어로 진행된 이번 데모데이를 위해 참여 스타트업사에게 해외투자피칭 멘토링, 동시통역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첫 미국 시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비피엠은 귀에 접촉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소리 전달로 최적의 운동 환경을 제공하는 스포츠 웨어러블 오디오 디바이스 ‘런업(run-up)’을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이다. 비피엠은 안전하고 건강에 이로운 디바이스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글로벌 무선통신기업 퀄컴(Qualcomm)과 기술 개발 지원 및 부품 공급 관련 NDA를 체결했다. 국내 지재권과 미국 지재권을 모두 등록 완료된 기술 강점의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소비재 배터리 기업 바르타(varta)와의 계약을 체결하여 바르타사의 배터리를 통해 최대 5시간 동안 음악 감상을 지원한다.
런업은 기술뿐만 아니라 운동 시 인체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함께 검증된 밴드 자체의 장력으로 안정적인 고정을 가능케 하고 편안한 사운드 또한 자랑한다. 이러한 디자인은 운동 중 안전하게 오디오로 음악 청취 및 운동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여 기존 오디오 디바이스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안정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각종 운동 앱을 통해 전문적인 운동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녔다. 또한 디바이스 본체는 IPX4의 생활방수를 지원하고 분리가 가능한 구조로 이루어져, 헤어밴드 세탁을 통해 운동 시 발생하는 땀을 제거하여 청결유지가 가능하다.
비피엠(BPM) 권광현 대표는 “첫 데모데이를 진행하면서 낯선 부분이 많았지만 퍼스트벤처스를 포함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 코로나 시국이라 온라인으로 데모데이를 진행했지만 시차와 해외투자자에게 피칭할 기회가 흔치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말했고, “이번 IR을 통해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미국 시장 진출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