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 제1회 스타트업 비즈니스 경진대회 개최…최대 1천만원 포상금

창업 5년 미만 경기도 스타트업 대상 7개월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제공
[제로투원미디어] 성남상공회의소가 경기남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스타트업 비즈니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성남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액셀러레이터 (주)피지벤처스가 운영을 맡아 진행된다. 공모 접수는 5월 26일부터 6월 1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창업 5년 미만 기업 대상, 성남시 우선 선발
신청 대상은 성남시 및 경기도 소재 창업 5년 미만 스타트업으로 제한된다. 성남시 소재 기업을 1순위로, 경기도 내 기타 지역 소재 기업을 2순위로 하여 총 1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신청 요건은 공고일 기준(2025년 5월 26일) 사업자등록 개시일 또는 법인설립일이 2020년 5월 26일 이후인 기업이다. 단, 국세·지방세·4대보험 체납, 보조금 관련 제재, 금융기관 채무불이행 등의 결격사유가 있는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선정 기업에게는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기업 진단 및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전문가 1:1 멘토링(기업경영, 법무, 세무, 특허, 마케팅 등) ▲IR 피치덱 제작 및 피칭 교육 ▲정부지원사업 연계 ▲투자유치 및 오픈이노베이션 후속 지원 등이 포함된다.
특히 최종 경진대회에서는 우수 기업을 선정해 최대 1천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차등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판교테크노밸리 전문성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사인 피지벤처스는 판교테크노밸리를 거점으로 한 전략형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중소벤처기업부 성남형 TIPS 사업,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CRE-UP) 등 다수의 정부 지원사업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봉수 피지벤처스 창업육성본부 선임은 “판교테크노밸리 생태계 내 대기업, 투자기관,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여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남부 창업생태계 거점 역할 기대
성남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성남시를 중심으로 한 경기남부 지역 창업생태계를 한층 더 활성화시키고, 우수 스타트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주요 IT기업들이 집적된 국내 최대 IT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창업생태계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
신청서는 6월 13일 오후 6시까지 artbong@pgvtrs.com으로 이메일 제출해야 한다. 우편이나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제출 서류는 ▲지원신청서(한글파일) ▲별첨자료 ▲사업자등록증 ▲법인등기부등본(법인만 해당) ▲2023~2024년 재무제표 ▲기업소개서 및 포트폴리오(10페이지 이하) 등이다.
심사는 6월 3주차에 요건 검토 및 1차 서류심사를, 6월 4주차에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창업자 역량, 사업 아이템의 차별성과 시장성, 사업계획의 현실성, 성남상공회의소 회원사와의 상생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문의: (주)피지벤처스 창업육성본부 김봉수 선임 (☎010-4162-4445, ✉artbong@pgvt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