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원파트너스, ‘CXO 작당모임 2.0’ 성황리 개최

투자 빙하기 속 스타트업들, 특허 전략과 네트워킹으로 돌파구 찾아
사당역 앤스카페에서 진행된 실전 중심 모임, 참석자들 “정기 개최 요청” 쇄도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제로투원파트너스가 지난 5월 28일 사당역 앤스카페에서 개최한 ‘CXO 작당모임 2.0’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재 스타트업 시장은 예전과 달리 밸류에이션 기준이 낮아지고 투자사들의 딜 소싱 기준이 까다로워진 상황이다.이런 배경에서 이번 모임은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특허가 곧 기업가치, 배지헌 변리사 특강 주목
이번 모임의 하이라이트는 배지헌 변리사의 특허 관련 특강이었다.
“특허는 결국 기업가치를 올리는 무기입니다”라고 강조한 배 변리사는 현재와 같은 투자 한파 시기일수록 투자사들이 기술적 차별성과 지적재산권(IP) 전략을 중요하게 본다고 설명했다. 특히 “특허가 투자사 실사에서 밸류에이션에 직접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며 “특허를 가지고 자금을 만들 수 있다”는 실무적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에게는 투자유치가 어려운 현 시점에서 특허가 중요한 경쟁력 확보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실전 성공사례 공유로 동기부여 극대화 및 개인투자자 참여로 투자생태계 다양화 신호
이번 모임에는 IT기업을 운영하며 개인투자자로 활동하는 인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투자자는 “기존 투자처도 있지만 초기 스타트업이 좀 더 성장 가능성 있어 보인다”며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제로투원파트너스는 “스타트업 투자는 잘하면 대박이지만 리스크도 크니 충분히 공부하고, 좋은 팀과 연계되는 네트워킹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런 네트워킹 자리가 투자 시장의 다양한 참여자들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발언했다.
60평 공간에서 진행된 품격있는 네트워킹과 지속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행사는 60평 규모의 넓은 앤스갤러리카페 공간에서 진행됐으며, 제로투원파트너스가 직접 준비한 케이터링으로 참석자들에게 품격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으며, 이러한 실전 중심 네트워킹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제로투원파트너스는 앞으로도 이런 실전 중심 네트워킹 자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은 결국 연결과 정보, 실행력이 성패를 가른다”며 “현장감 있는 인사이트와 전문적인 투자 관점을 담아 대표님들께 도움이 되는 자리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와 같은 투자 빙하기에 스타트업들이 생존과 성장을 위해 필요로 하는 실무적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제로투원파트너스의 ‘CXO 작당모임’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해나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