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창업센터, 7월 무료 토크콘서트! 아이디어가 제품이 되기까지 A to Z! 개최
7월 14일 마포구 서울디자인 창업센터에서 서울디자인재단의 주최로 “아이템 개발 – 아이디어가 제품이 되기까지 A to Z”를 주제로 2023 DSP 3회차 토크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첫 번째 세션은 ‘공공공간’ 신윤예 대표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디자인 비즈니스 – 제품에서 플랫폼 서비스 기획까지”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공공공간’은 공감, 공유, 공생을 위한 디자인을 위한 회사로 창신동 봉재마을에서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디자인을 하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자투리 원단 폐기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형식의 빈백 제품을 개발하고, 디자인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설계하는 고민을 하기도 했다.
2017년 까르띠에 우먼 아시아 대표로 선정되며, 조직화 스케일업 방법과 전체 생태계를 보는 눈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은 ‘오롯이도로시’ 박정주 대표의 “비전공자가 개척한 브랜드의 론칭과 수출, 그리고 iF 본상 수상까지의 창업 스토리”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오롯이도로시’는 오롯이 쓰고 도로 잘 쓰자는 의미로 해양 오염 미세 플라스틱을 줄이고, 자연 소재의 원단 소재를 개발하는 이슈에서 시작했다.
학부 시절 참여한 창업 미션으로 변형할 수 있는 오리가미 패턴에서 영감을 얻은 수세미 오플로를 개발했다. 2021년 시제품 제작 후 상품화, 10월 와디즈 진출에 성공 후, 2022년 5월 iF에서 본상을 받아 독일로 수출할 기회를 얻어 유통 판로를 개척했다.
탈 플라스틱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 소비자가 새로움을 겪는 것과 일상으로의 적용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 세션은 사전 질문과 현장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신윤예 대표는 평소 어떻게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자료수집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여러 번의 훈련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해서 실행을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정주 대표는 아이데이션을 제품화하는 데 있어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으로 “너무 많은 생각, 거창한 것보다는 하나에 집중해서 모형을 만들어보고 시행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디자인 창업 예비 및 초기 창업자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디자인 창업 생태계의 확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