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분석 솔루션 프라이데이즈랩, Pre-A 투자 유치
지난 6월 22일, 고객분석 솔루션 프라이데이즈랩이 90만 달러(약 11억600만원) 규모 시리즈 프리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포함한 누적 투자금은 300만 달러(약 40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프라이머사제와 발론캐피탈이 후속투자를 진행했으며 박제우 올버즈코리아 대표도 신규 개인 투자자로 참여했다.
카카오벤처스의 패밀리사이기도 한 프라이데이즈랩은 고객 잔존을 위한 마케팅 솔루션 리텐틱스를 운영하고 있다. 리텐틱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별도 설치 과정 없이 쉽게 적용해 고객 행동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회사는 국내외 다양한 이커머스 기업을 주 고객사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올 상반기 프라이데이즈랩은 해외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미국 현지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자사몰 강화 의지와 고객의 데이터만 있다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세계 시장에서도 큰 확장성을 갖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 대표는 “리텐틱스는 전문 데이터 인력 없이도 고객 패턴 분석과 자동화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는 강력한 인공지능 서비스”라며 “프라이데이즈랩은 전자상거래 시장이 과포화 된 요즘, 우리 고객을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 문제를 풀 수 있는 팀”이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임영재 프라이데이즈랩 대표는 “리텐틱스를 통해 1인 창업가도 복잡한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을 손쉽게 고도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규모와 산업에 상관 없이 공평하게 데이터를 활용해 경쟁력을 얻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