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2023 MARU’ 투어 진행
아산나눔재단에서 2023 MARU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MARU는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가능성의 기회를 열어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 위해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 중이다.
MARU는 MARU 180과 MARU 360로 구분되고 있다. MARU 180은 2014년 오픈한 창업지원센터이며, 세상을 180도 변화시킬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으로, 창업가 거리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구성된 1,090평 규모이다. MARU 360은 2021년 오픈한 창업지원센터로 스타트업이 360도 뻗어 나가는 공간이다. MARU 180에서 도보 1분 거리의 지하 2층, 지상 11층으로 구성된 2,050평 규모이며, MARU 180에 비해 2배 더 넓어진 공간에서 콘텐츠 크리에이션,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물리적 확장을 넘어 스타트업의 가능성까지 확장을 지원한다.
MARU의 입주 대상은 3~12인으로 구성된 5년 이하 국내 법인 스타트업이다. 입주 혜택은 MARU180, MARU360 사무공간 제공, 멘토링과 같은 MARU 성장 지원 프로그램 제공, MARU 커뮤니티 프로그램 제공 등이 있다. 다만, 매년 입주 가능 정원이 다르니 주기적으로 MARU 입주 공고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MARU 180은 벽돌 느낌의 건물로 아늑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입주한 스타트업에게 따뜻함을 제공한다. 신생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캡스톤과 같은 스타트업 전문 투자 회사들도 입주해 있다. MARU 180 지하 1층 강당의 바닥은 차고지 인테리어로 되어 있는데 이는 구글,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차고 창업을 했던 것 오마주한 것이라 설명했다.
MARU 360은 전체적으로 채광이 가득한 건물로 밤샘 작업이 스타트업 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MARU 360은 창업가, 개발자, 디자이너 콘셉트에 맞춰 각 층을 구성하였다.
2023 MARU 투어는 이벤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MARU 180, 360 건물 곳곳에는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어록이 새겨져 있다. 이는 MARU에 입주한 스타트업이 정주영 회장의 창업가 정신을 본받고 그들을 응원하기 위함으로, MARU에 입주하는 것을 통해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